새벽 6시 한강을 나가면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나온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멋진 운동복을 차려 입고 새벽 물 안개를 뚫고 한강변을 달리거나 자전거를 타고 내달리는 분들을 보면 마치 내가 운동을 시작한 것 처럼 기분이 상쾌합니다. 새벽부터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을 보면 부지런하게 살아야겠구나 하면서 게으른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새벽운동이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은 맞지만 좋은 운동법이라고 하기엔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새벽에 한강변에 멋지게 물안개가 끼듯이 공기는 지표면으로 착 가라앉게됩니다. 이 이야기를 풀어서 다시하면 낮에는 지표면의 온도가 높아 하늘높이 올라가 확산되었던 각종 공해물질이 물안개끼듯이 지표면으로 내려와 앉게 된다는 겁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공해물질 안개속을 달리게 되는 거죠.
[이 멋진 새벽 물안개처럼 공해물질은 새벽이 되면 지면 가까이 내려온다.]
달리면 숨이 가빠지고 폐는 공기를 마시기위해 매우 바쁘게 움직이게 되는건 누구나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이때 폐 깊숙히 각종 공해물질이 들어가 1차적으로는 폐와 기관지를 망가트리게 됩니다. 각종 중금속 물질들은 우리 몸속에 남아서 죽을때까지 우리를 괴롭힙니다. 이빈후과 의사들이 도심에서 새벽에 운동을 하지 말라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공해물질은 걱정 되지만 새벽말곤 운동 할 시간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방독면을 쓰고 달리거나 엑스밴드V2를 쓰고 달리라고 권해주고 싶습니다. 방독면이야 당연히 독은 물론 각종 공해물질을 막아주니 안전하게 달리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엑스밴드V2 역시 각종 공해물질을 차단해주고 또한 겨울철 안경이나 고글에 김서림 현상을 막아주는 마스크니 역시 도움이 됩니다.
V2같은 마스크를 쓰고 달리면 호흡이 딸려서 힘들 것 같다고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군대에서 방독면을 쓰고 달려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악몽처럼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필터를 통해서 공급되는 공기량은 그냥 들어마시는 공기량에 비해서 적습니다. 이건 마치 마라토너가 고산지대에서 달리는 효과와 비슷해서 제한된 산소로 달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근데 많은 마라토너들은 일부러 고산지대를 찾아가서 연습을 합니다? 왜 일까요?
고산지대에는 비만인이 없다고 합니다. 이건 또 무슨 현상일까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작은 운동으로 큰 운동량을 보고 싶어하는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정말 가능한건가???????) 의심을 품는 분을 위해 뉴스 링크 하나를 남깁니다.
http://sports.media.daum.net/nms/soccer/news/general/view.do?cate=23758&newsid=1048323
고지대 훈련장을 찾는 강원FC와 최순호 감독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view.html?cateid=1017&newsid=20090924151018648&p=yonhap
지리산에 생기는 고지대 훈련장
한강에서 새벽운동을 할때는 한강을 따라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공해물질로부터 소중한 폐를 보호할 방법을 강구하는게 좋습니다.
V2를 사용하면 다이어트 효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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