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가 "오늘 뭐 입지!!"는 광고 구요. "오늘 뭐 입지?" 보다 더 큰 문제는 "오늘 뭐 먹지!!" 입니다. 맨날 먹는 백반은 지겹고, **찌개는 조미료가 잔뜩 들어간 거 같고. 거기다가 결정적으로 3-4000원짜리 점심은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5000원짜리 점심도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점심 한끼에 6000원~ 갈비탕이라도 한 그릇 먹을 라면 7-8000원으로 훅~ 올라갑니다. 그렇다고 굶을 수 도 없는 노릇이고. 참 고민입니다.

저희 사무실은 오피스텔이라 싱크대는 물론이고 냉장고에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점심을 해 먹을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어있죠. 남자끼리 몇 번 해먹다가 포기 하기를 반복했는데 우리의 구세주 과장님이 입사한 후에 확연하게 바뀌었습니다. 꼼꼼한 장보기와 다양한 반찬들, 계획성 있는 먹을 거리가 가능 해졌습니다. 과장님 덕분에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먹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저희들도 돌아가면서 같이 점심을 준비합니다. 저번 주에는 돼지 말이 된장찌개에 계란말이와 소시지 볶음을 제주고가 두루치기를 오늘은 경구라가 이탈리아에서 자취하던 실력을 되살려 파스타를 만들겠다고 설레 발 치고 있습니다. 아 오늘 점심이 왠지 걱정이 됩니다.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먹기 시작하니까. 점심값이 5000원씩 5명이니 이만오천원을 썼는데 이제는 만원에서 만오천원이면 해결됩니다. 하루에 만원에서 만오천원에 해결이 가능해진거죠. 이렇게 아끼는 돈을 모아보니 한 달에 20만원이라는 꽤 큰 돈이 됩니다. 이 돈을 모아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모은 작은 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식사를 해결해주거나, 말라리아 예방 주사를 맞게 하여 아이들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고 합니다.


Kenyan princesses
Kenyan princesses by angela7dreams 저작자 표시비영리


여러분도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함께 점심을 나누시지 않겠습니까?

과장님이 뭔가를 분주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멸치 다시 국물을 내시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기름을 쳤으니 전을 하시려는 걸까요??


짠 호박전입니다.

경구라가 상을 차리는 척하다가 뭔가를 집어 먹네요..ㅡㅡ;;

아까 멸치 다시국물은 감자국이 되어있네요.

자알~ 먹겠습니다.. ^^;;

나루의 식탁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놀러오세요~




Posted by 레오파이